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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브라질월드컵 ‘원정 유니폼’ 공개
입력 2014-04-03 14:47  | 수정 2014-04-03 14:51
나이키가 축구 국가대표팀 새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나이키 제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 원정 유니폼이 공개됐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오는 6월 13일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착용할 새로운 원정 경기 유니폼을 3일 공개했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대표팀이 착용할 새 원정 유니폼은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원정 경기 유니폼은 상∙하의 및 양말까지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색을 기본 바탕으로, 음양의 조화를 강조한 태극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상의 우측 어깨는 붉은색, 좌측 어깨에는 파란색 디자인 하이라이트가 가미되어 마치 갑옷을 입은 전사와 같은 강인함을 표현했다.
상의 목 안쪽에는 대표팀을 상징하는 ‘투혼 글자가 전통 서체인 흘림체로 새겨져 있으며, 선수들의 심장 가까이에 있는 호랑이 문양은 골드 색상의 자수로 새겨져 대표팀의 용맹함을 더했다.
새 원정 경기 유니폼의 기능적 특징은 빠른 스피드를 위한 ‘경량성과 몸에 땀과 열을 컨트롤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속건성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되었다.
덥고 습한 브라질 기후에 대비한 나이키 드라이핏(Dri-FIT) 기술은 경기 중 발생한 땀을 유니폼 외부로 빠르게 배출시키며, 체온이 높아지는 부분에 적용된 향상된 레이저 컷 통풍구와 엔지니어드 메쉬 소재는 통기성을 극대화한다.
원정 경기 유니폼은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색을 기본 바탕으로 좌우측 어깨에는 붉은색과 파란색 디자인 하이라이트가 가미되어 강인함을 표현했다. 사진=나이키 제공
새 유니폼을 미리 접한 대표팀 미드필더 이청용은 원정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에서 좋은 기억들이 많다”면서 새 유니폼이 깔끔한 흰색 바탕에 붉은색과 파란색으로, 음양의 조화로움을 강조한 만큼, 최상의 팀워크와 공수 조화로운 경기력을 겸비한 최상의 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새 원정 경기 유니폼은 오는 4월 3일부터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nike.com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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