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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 금박 화장지, 두루마리 하나에 26만원 "사는 사람들은 누구야?"
입력 2014-04-03 08:45 
24k 금박 화장지/ 사진=goldenes-klopapier.de


24k 금박 화장지, 두루마리 하나에 26만원 "사는 사람들은 누구야?"

'24k 금박 화장지'

24k 금박 화장지가 출시됐다고 다수의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로베르 바바리아에 사는 프리츠 로이블이라는 남성이 최근 24K 금을 사용한 두루마리 화장지를 시중에 공개했습니다.

그가 고안한 화장지는 실용성을 살리기 위해 실제 화장지 위에 얇은 금박으로 문양을 새긴 것으로, 가격은 1롤당 178.5유로(약 26만원)며 패키지로는 202.5유로(약 29만 5000원)까지 있는 거액의 화장지입니다.

또한 다양한 문양을 구매자의 희망에 따라 맞춤 제작도 가능하며 그가 직접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리츠는 "현재 제품은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 중"이라면서 "주 고객은 럭셔리 물품을 취급하는 업소나 고급 호텔이지만 기념품이나 장식품 등으로 구매하는 개인 고객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24k 금박 화장지에 대해 누리꾼들은 "24k 금박 화장지, 저걸로 닦을 수나 있겠어? 아까워서" "24k 금박 화장지, 그냥 장식용으로는 괜찮을 듯" "24k 금박 화장지, 한 칸 쓸 때마다 돈 생각날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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