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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나눔금융상품 도입…나눔 확산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4-03-31 15:24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우리은행, 우리카드는 지난달 31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나눔금융상품을 통한 나눔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3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보고된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 중 공공부문 나눔실천 선도 과제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이들은 나눔금융상품 도입과 확산을 위한 업무를 협력을 추진하며 이달 중 나눔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나눔금융상품은 입출금통장 적금의 이자, 카드 포인트의 1%를 기부자 명의로 기부(세액공제 가능)하고 기부금을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사용하는 상품을 말한다.
이에 따라 통장, 적금, 신용카드 등 일상 금융거래를 통해 생활 속에서 기부를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 속 소액기부를 촉진할 수 있는 손쉬운 기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나눔금융상품을 개발.보급하기로 한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전했다.
[박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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