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클란자CR정 테바 통해 남미 진출
입력 2014-03-31 15:12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스라엘의 글로벌 제약사인 테바와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의 남미 시장에 대해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측은 지난해 2월 테바와 러시아 및 동유럽 국가에 대해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남미 베네수엘라까지 시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테바로부터 추가 기술수출료를 받게 되며 제품 등록까지 약 2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테바를 통해 지난해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클란자CR정 임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카자흐스탄에서도 임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베네수엘라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84억 달러로 매년 19.7% 이상의 성장이 예상돼 2020년에는 규모가 약 352억 달러까지 커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예상이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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