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개선 기대감 등으로 BS금융지주가 주목 받고 있다.
31일 유진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은 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를 시작으로 3분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분기부터 고금리 하이브리드 조기상환 효과와 마진 강화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순이자마진(NIM) 역시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 같다"며 "대출성장도 긍정적이며 지난 4년간 연평균 대출성장률이 12.5%로 은행업종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2분기를 거쳐 3분기까지 분기 순이익이 1000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특히, 7~8월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BS금융이 7~8월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1만5000~1만6000원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이번 유상증자는 경남은행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키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BS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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