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승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는 故노무현 위한 곡"
입력 2014-03-26 19:03 
사진=이승환

가수 이승환이 신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헌가라고 밝혔다.
이승환은 26일 정오 정규 11집 '폴 투 스카이'의 발매를 앞두고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노래를 부르며 그분이 떠올랐다.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헌가"라며 "노래 내용에 선동적인 건 없다. 추모곡이라기 보다는 존경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소신이라기 보다는 개인의 성향이나 취향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는 도종완 시인이 작사, 이승환과 황성제가 작곡했다. 또한 풀 오케스트라와 평화의 나무 시민 합창단이 참여했다.
한편 26일 이승환은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를 발매한다. 이승환이 작사하고 이승환, 황성제가 공동작곡한 11집 타이틀곡 '너에게만 반응해'는 지난 2년 동안 라이브를 통해 멜로디와 가사를 다듬으며 완성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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