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시 산하기관 작년 부채 1457억 증가"
입력 2014-03-26 15:24 

김용석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 산하 SH공사,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지난해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채가 1457억원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해 부채 규모가 18조 36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8억원 늘었고 서울메트로는 부채 3조 3319억원으로 284억원 증가했다. 도시철도공사(1조 1337억원)는 같은 기간 부채가 905억원 불었다. 서울시 본청 부채 규모는 2012년 말 기준 4조 5521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공약인 '채무 7조원 감축'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채무는 지난 연말까지 3조 2000억원을 줄이며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고 부채가 늘어나는 폭도 예년보다는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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