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서해안 알배기 활 꽃게 최상품을 시중 소매가 대비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서해안 알배기 활 꽃게를 2450원(100g)에 선보인다.
서천,대천 지역 꽃게 조업선들과 사전 계약 및 포구 직송을 통해 유통 비용을 대폭적으로 줄인 결과 이같이 싼 값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산지 어업 가구와 연계된 선단에서 조업해 항구에 들어오면, 산지 계류장에서 선별 및 포장 작업을 진행한 후 바로 이마트 물류센터로 이동해 다음 날 매장에 내놓는 방식이다.
올해는 높아진 수온과 치어 방류량이 늘어 도매가 시세는 1kg 기준 2만2000원 선으로 전년보다 10%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 원국희 수산 바이어는 "올해는 따뜻한 겨울로 꽃게 출하일이 10여일 가량 빨라진데다 앞으로도 꽃게 풍년이 예상돼 꽃게 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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