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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고민…'남은 10%를 찾아라'
입력 2014-03-26 14:00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브라질월드컵 예비 명단을 90% 정도 완성했다고 밝혔는데요.
홍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나머지 10%, 과연 어떤 선수들일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한 달 앞둔 5월 13일까지 30명의 예비 명단을 FIFA에 제출합니다.


옥석은 대부분 가렸습니다.

마지막까지 고민 중인 선수들은 2명 정도.

폭발적인 돌파력에다 친화력까지 두루 갖춘 차두리,

최근 소속팀에서 7개월 만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한 윤석영 등입니다.

그동안 각각 부상과 경기 감각 저하로 선발하지 못했지만 대표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검증된 자원들이라 고민이 깊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윤석영 선수는 올림픽대표팀에도 있었기 때문에…. 지금 리그에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고무적입니다."

골키퍼 이범영은 그리스전 명단에서 제외했지만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신들린 페널티킥 선방쇼를 펼쳐 합격점을 줬습니다.

예비 명단 구성 고민을 안고 오늘 오후 5시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조추첨식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

다음 달 대표팀의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을 점검을 하는 등 월드컵 본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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