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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진이한-하지원, 사제지간의 돋보였던 경쟁…"궁금증 폭발!"
입력 2014-03-26 12:58 
기황후 진이한-하지원 / 사진=MBC'기황후' 방송캡처


기황후 진이한-하지원, 사제지간의 돋보였던 경쟁…"궁금증 폭발!"

'기황후 진이한-하지원' '연철 비밀자금'

지난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1회에서는 탈탈(진이한 분)이 기승냥(하지원 분)의 지략에 속아 연철(전국환 분)의 비밀자금을 눈 앞에서 놓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탈탈은 비밀자금이 있다고 알려진 주석광산으로 향했지만 이미 비밀자금은 당기세(김정현 분)가 모두 가져간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그의 뒤를 쫓던 탈탈은 비밀자금이 불타 버리는 모습을 목격했지만 이내 불 탄 비밀자금이 가짜 교초(위폐)라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탈탈은 뒤늦게 광산촌에서 구전으로 전해지는 '팔팔왕' 노래를 듣고, 진짜 비밀자금의 행방을 추적했습니다. 이 노래는 앞서 기승냥이 비밀자금의 행방을 알아낸 노래입니다.

이에 탈탈은 기승냥에게 "귀비마마가 이기셨습니다. 아주 드문 일이지만 세상에는 진실을 알고도 어찌할 수 없는 일이 있죠. 마마님이 스승인 이 사람을 이기셨습니다."라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이에 기승냥은 "전 스승님과 대결을 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탈탈은 "한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난 두 번 당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 돈이 어찌 쓰이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 보겠습니다. 만약 우리 가문에 해가 되는 일이 있다면 그땐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 할 겁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기승냥은 "가문이 나라와 백성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부님처럼 크신 분이 가문에 연연하는 모습을 더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라고 직언해 탈탈을 동요하게 했습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기승냥이 황궁안으로 자금을 들여오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승냥은 태환(지창욱 분)에게 금괴에 대해 발각되었고, 향후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기황후 진이한-하지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진이한-하지원, 스승과 제자사이 뭔가 애틋하면서 긴장감 최고였어" "기황후 진이한-하지원, 둘이 뭔가 잘 어울려" "기황후 진이한-하지원, 탈탈 앞으로 누구편에 서는거지?" "기황후 진이한-하지원, 다음 주 내용 완전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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