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3억 송금…보이스피싱 인출 알바 무더기 입건
입력 2014-03-26 09:05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해 수십억 원을 인출해 중국으로 보낸 혐의로 19살 정 모 군 등 8명을 구속하고 26살 윤 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군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현금카드와 통장 등을 이용해 모두 53억 7천만 원을 찾아 중국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출·송금에 성공할 때마다 송금 금액의 1.5%를 수수료를 받았고, 주로 용돈을 벌기 위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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