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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호소’ 푸이그, 허리 염증 판명
입력 2014-03-26 06:27  | 수정 2014-03-26 09:06
호주 원정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던 야시엘 푸이그가 단순 염증 진단을 받았다. 사진= 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엔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호주 원정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했던 야시엘 푸이그가 허리 염증 진단을 받았다.
LA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푸이그의 MRI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허리에 염증 증세가 발견됐으며, 구조적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푸이그는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경기가 끝나고 돈 매팅리 감독은 삼진만 당하고 나면 아프다고 한다”며 푸이그의 부상 호소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26일 만난 매팅리는 상당히 누그러져 있었다. 여전히 조금 땡긴다고 한다. 오늘 쉬고 나면 내일 훈련은 정상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푸이그의 상태에 대해 낙관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던 푸이그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내일(27일)부터는 정상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이그는 스프링캠프 도중 왼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었다. 매팅리는 지금 아픈 부위는 그때와는 다르다”며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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