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증권 노조, 전면 파업 돌입
입력 2007-02-01 17:22  | 수정 2007-02-01 17:22
하나증권 노조가 대투증권과의 영업 부문 양도에 반대하며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하나증권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근로조건에 대해 투표한 결과, 전체 조합원 230여명 가운데 154명이 반대해 총파업을 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이에대해 영업지원 부서의 대투증권 이동은 전원고용이 100% 보장되는 것이라며 노조가 인력 이동을 이유로 무리한 액수의 위로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노조측은 합법적인 파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하나증권 회사측은 노조 총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의 협상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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