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분위기 호전' 주가 큰 폭 반등
입력 2007-02-01 14:20  | 수정 2007-02-01 14:53
증시 주변여건이 호전되면서 주가가 모처럼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상승 이유는 무엇이고 또,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증권부 최윤영 기자
(보도국)

1. 먼저 시황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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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360에서 마감한 코스피지수는 오늘은 20포인트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매수추제로 부각되는 모습.

또 기관 또한 투신권을 중심으로 소폭의 순매수.

외국인은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은행업종에 대해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지수 견인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하이닉스를 제외한 대형IT주의 반등세가 이어지고.

코스닥시장도 동반 상승.. 이시각 현재 지수는

NHN등 업종 대표주 견조한 상승흐름.

2. 왜 오르는 것이죠? 그리고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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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장 그동안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로 불확실성이 팽배했었는데요.
오랜만에 호재가 나오면서 증시가 밝아진 모습입니다.

FRB의 인플레 우려와 경기 판단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했고,
미국 4분기 GDP 성장률은 예상을 크게 상회한 3.5%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는 등 대외적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상황.

국내의 경우도 1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1.4% 증가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들어 단기 바닥이 1350선 근처에서 3번째 확인하면서, 추가하락 불안감도 감소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1350선은 최근 주가조정 빌미를 제공했던 경기모멘텀 둔화, IT 섹터의 실적 개선 지연, 외국인 중심으로한 수급 공백 등 다양한 악재가 이미 반영돼 있는 지수대라는 점을 봤을때,,,
주가는 단기적으로 반등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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