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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증후군, 인질들이 강도에게…"이런 일이 있었어?"
입력 2014-03-16 09:22 
'스톡홀름 증후군' 사진=MBN


'스톡홀름 증후군'

스톡홀름 증후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스톡홀름 증후군이란 인질이 인질범들에게 동화돼 그들에게 동조하는 비이성적인 현상을 가리키는 법죄심리학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인질사건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당시 스톡홀름에서 은행에 침입한 무장강도가 은행 직원들을 볼모로 잡고 6일간 경찰과 대치햇는데, 인질들은 처음에 범임들은 무서워했으나 차츰 그들에게 동화, 사건이 끝난 뒤 인질들은 강도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는 등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스톡홀름 증후군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사람이 인질사건과 같은 극한상황에 처하게 되면, 극심한 스트레스와 두려음으로 인질범들이 자신을 해하지 않는 상황을 고맙게 여기게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스톡홀름 증후군, 신기하네" "스톡홀름 증후군, 이럴 수도 있구나" "스톡홀름 증후군, 처음 들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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