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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3D 드라마 강구이야기, 박주미 “이동욱, 배려에 고마워”
입력 2014-03-10 13:57 

배우 박주미가 이동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3D드라마 ‘강구이야기(극본 백미경, 연출 홍성창) 촬영장에서 박주미가 파트너인 이동욱이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줘서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극중 문숙 역을 맡은 박주미는 이 작품은 작가님이 대본을 무척 서정적으로 썼더라”며 그래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보자마자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덕분에 ‘여인천하 이후 13년 만에 SBS에서 대본연습을 했다”며 정말 오랜만에 대본연습실에 있다 보니까 감회가 새로웠고, 홍성창 감독님한테도 이런 농담을 건네며 웃었다”고 털어놨다.

박주미는 상대역인 이동욱과 아들역 신동우에 대해 이야기하며 14년 전 드라마에서는 사제지간이었다가 이번에 연인으로 만난 이동욱은 촬영할 때 조용하게 배려를 많이 해주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더라. 그리고 눈밭에서 둘이 찍은 키스장면도 참 분위기 있게 잘나온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아들 강구 역의 신동우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연기한 걸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같이 연기해보니 얌전하고 자기할 몫을 잘 하더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박주미는 드라마에 대한 자랑도 덧붙였다. 영덕과 부산에서 촬영할 때는 정말 눈이 많이 왔다. 하지만, 홍성창 감독님과 카메라, 조명 감독님이 이를 멋진 영상미로 만들어내셔서 마치 영화 같은 3D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그리고 그 안에 문숙과 경태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잔잔하게 그려져 보시는 분들께서는 정말 따뜻하고 좋은 책 한권을 읽은 느낌도 드실거다”라고 자신했다.
세계 최초 3D드라마인 ‘강구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반드시 만나게 되어있다는 운명적이고도 애틋한 사랑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 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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