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래미안 부평, 오는 12일 청약 돌입
입력 2014-03-10 10:46 
지난 주말 "래미안 부평"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 모습
삼성물산이 부평5구역 재개발사업인 '래미안 부평'의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들어간다.
지난 주말 래미안 부평 모델하우스는 실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신혼부부를 비롯해 전세난 속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전용면적 114㎡는 시세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집을 넓히려는 갈아타기 수요자들에게 주목받았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면적 84㎡형은 사전 관심 고객으로 등록한 방문객들이 많았다고 말하는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입지여건이 좋고 부평 도심 내 대형 브랜드 아파트나 대단지 등의 공급이 뜸하여서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입주가 올해 9월로 빨라 수도권 전세난에서 벗어나려는 세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가 3억 5000만~3억 9000만 원대, 전용면적 114㎡가 4억 7000만~5억 원대다.
한편, 래미안 부평은 오는 13일 1·2순위, 14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3월 21일 발표하며, 계약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8개 동, 총 1381가구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77가구, 114㎡ 47가구 등 12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인천지역 중 주거선호도가 높은 부평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교통·생활·교육 삼박자를 갖췄다는 평이다.
지하철 7호선·인천 1호선 부평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 강북권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경인선 부평역도 인접해 있다. 게다가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접근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부평구청, 우체국, 인천여성문화회관, 인천 북구 도서관이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쇼핑시설과도 인접하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부평세림병원, 부평구 보건소 등 의료기관과 테니스장과 축구장이 갖춰진 신트리공원, 굴포천 자연생태하천 공원을 비롯해 반경 3km 이내에 부천시민문화동산, 상동 호수공원 등 대규모 공원이 조성돼 있어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전망이다.
부평동초, 개흥초, 부평중·고, 부평여고 등 교육시설들도 잘 갖춰져 있으며 단지 내에는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구성도 잘 꾸며졌다. 타워형과 판상형이 혼합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탁월하다. 지상13~33층의 다양한 층수는 동별 조망이 잘되도록 신경을 썼으며, 단지 중심에 위치한 33층 동을 중심으로 독특한 스카이라인을 구성한다.
또 지상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 공간에는 숲, 햇살, 물, 꽃을 주제로 자연의 사계를 담은 4가지 테마 공원이 조성된다.
또한 2500여㎡에 달하는 어린이 공원(기부채납)과 단지 내 청단풍 가로수길, 느티나무길, 왕벚나무길 산책로와 단지 둘레길은 입주민에게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10-211 일대 부평5구역 현장에 위치해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