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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러시앤캐시, 창단 첫 시즌 10승 달성
입력 2014-03-09 16:28  | 수정 2014-03-09 16:32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남자 프로배구 안산 러시앤캐시가 창단 첫 시즌에서 10승을 달성했다.
러시앤캐시는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서 3-2(17-25 21-25 25-16 25-23 15-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서 러시앤캐시는 창단 첫해 시즌에서 감격적인 10승을 달성했다. 정규리그 10승 18패 승점 32점을 기록했다. 최하위 한국전력은 6승 23패, 승점 21점을 기록, 2연패에 빠졌다.
외국인선수 바로티가 빠진 가운데 러시앤캐시는 강영준이 23득점(1블로킹, 1서브), 심경섭이 18득점(3블로킹, 2서브)으로 좋은 활약하며 대 역전극을 펼쳤다. 주전 세터 이민규와 번갈아 코트에 들어온 곽명우도 안정적인 토스워크를 보여줬다.
반면 한국전력도 라이트 박성률과 전광인은 각각 22득점(3서브)과 27득점(2블로킹, 1서브)으로 분전했지만, 고질적인 세터 불안이 발목을 잡았다.
[coolki@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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