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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지상파TV, 씨엔블루 집중조명 “韓밴드 이례적 인기”
입력 2014-03-09 14:03 
"싸바도 에스펙타쿨라르" 방송 화면 갈무리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밴드 씨엔블루(정용화·이종현·강민혁·이정신)의 중남미 지역 인기가 페루 지상파 TV에서 집중 조명됐다.
8일(현지 시각) 페루 판아메리카나의 프로그램 ‘싸바도 에스펙타쿨라르(Sabado Espectacular)에서는 ‘씨엔블루 콘서트가 소개됐다. 중남미 투어를 위해 페루 리마를 찾은 씨엔블루에 대한 보도였다. 한국 밴드인 씨엔블루가 이례적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프로그램은 씨엔블루 공항 입국 실황과 현지 매체와의 기자회견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후 그들의 콘서트 현장을 비롯해 호텔 앞에서부터 멤버들이 있는 곳을 가득 메운 팬 인터뷰로 현장감을 살렸다.
해당 영상에서는 씨엔블루의 인기로 거리에 동원된 경찰과 공연 시작 훨씬 전부터 긴 줄을 이룬 팬들이 눈길을 끌었다. 리포터는 씨엔블루 페루 공연이 열렸던 야외 공연장 ‘코스타 베르데 막달레나(Costa Verde Magdalena)를 직접 찾아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로 후끈 달아 오른 현장의 열기를 생생히 전했다.
씨엔블루는 올해 초 멕시코-페루-칠레 등 중남미를 포함한 월드 투어를 성황리 마쳤다. 씨엔블루는 현재 정용화 작사·작곡의 신곡 ‘캔트 스톱(Cant Stop)으로 국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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