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그다드 안정 확보가 관건"
입력 2007-01-30 02:27  | 수정 2007-01-30 08:10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그다드 장악이 이라크 사태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관건이라며, 미군이 바그다드에서 떠나질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워싱턴 포스트지 기고를 통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새 이라크 정책 전반을 옹호하는 가운데 바그다드 장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부시 대통령이 제시한 새 이라크 전략은 사태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부시 대통령의 새 이라크 전략이 바그다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점을 지적한 뒤, 만일 바그다드의 치안이 확보되지 않으면 이라크 정부와 치안 조직들이 광범위한 종파 분쟁과 인종 청소, 대량 학살 등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와해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