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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여대생 귀국, 돈 없어서 발동동…대한항공 1억원 지원! "도대체 왜?"
입력 2014-03-08 09:48 


체코 여대생 귀국

체코 여대생 귀국 소식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사고 당사자인 20세 김효정 양은 지난달 3일 체코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후 한 달간 현지 병원에 입원했으며 김 양의 동료 4명은 치료를 받고 곧바로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일용직 노동자인 김 양의 아버지는 현지 치료비와 이송비 등 약 1억 원에 달하는 비용 때문에 딸을 국내로 데려오지 못한 채 애태워야 했습니다. 이에 대한한공은 김 양을 국내로 데려오는데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항공권도 무상으로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좌석 6개를 들어낸 자리에 침대를 설치하고, 현지 의료진 2명이 함께 타 김 양을 돌봤습니다. 이와함께 현대오일뱅크 1% 나눔 재단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김 양의 귀국을 돕기 위해 각각 10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또 외교부는 긴급구조비 명목으로 약 200 만 원을 전달했고, 김 양이 졸업한 고교 동문들도 모금을 하는 등 각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쏟아졌습니다.

체코 여대생 귀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체코 여대생 귀국, 이게 무슨일이야 도대체” 체코 여대생 귀국, 1억이라니 대한항공 대단하네요” 체코 여대생 귀국, 여행자 보험 필요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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