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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직접 남편 임요환 스폰서도 따줬다" 내조의 여왕 등극?
입력 2014-03-08 09:07 
김가연 임요환/ 사진=KBS2 방송 캡처


김가연 "직접 남편 임요환 스폰서도 따줬다" 내조의 여왕 등극?

'김가연' '임요환'

배우 김가연이 8세 연하 프로게이머 출신 남편 임요환과의 애정을 자랑했습니다.

7일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한 김가연은 임요환과 자신의 딸에 대해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모았습니다.

그는 "다른 리그로 가고 싶어하는 임요환을 위해 해외 회사로부터 직접 스폰서를 찾았다. 돈 문제로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며 돈독한 부부애를 뽐냈습니다.

한편 김가연은 악플로 인해 괴로웠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김가연은 "지금까지 진행한 고소 중 21명 정도가 처리됐다. 다들 사과할 테니 합의를 해달라고 하는데, 합의금 받으려고 한 일이 아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한 사과는 받지만 그에 맞는 대가는 받으라고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이어 "2~3년 참았더니 울화병이 생기고 우울증도 왔다.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부터라도 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SNS를 통해 고소 과정을 다 밝혔다. 그랬더니 악플이 사라지더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나는 괜찮은데 가족한테 할 때 견디기 힘들었다. 내 딸이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는데 딸을 갖고 농담을 했다. 엄마인 내가 강하게 나갈 수밖에 없었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가연 임요환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가연 임요환, 둘이 결혼식은 왜 안 했지?" "김가연, 임요환 진짜 잘 잡았다" "김가연 임요환, 둘이 결혼까지 할 줄은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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