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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삼성생명 8연승 행진에 ‘제동’
입력 2014-03-06 21:54 
KDB생명이 삼성생명의 8연승을 저지하며,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KDB생명이 삼성생명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구리 KDB생명은 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68-65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KDB생명(11승 21패)은 2연패 사슬을 끊어냈지만, 삼성생명(16승 16패)은 8연승에 실패했다.
KDB생명은 신정자가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채진(15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켈리 케인(11득점 18리바운드)도 팀 승리를 도왔다, 삼성생명은 샤데 휴스턴(22득점 6리바운드)과 박태은(14득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생명은 1. 2쿼터 모두 2점 차 리드를 지켰지만, 후반 들어 역전을 허용했다. KDB생명은 3쿼터 신정자와 이연화의 연속 득점과 한채진의 외곽포를 묶어 47-45로 역전했다.
마지막 4쿼터, 집중력에서 앞선 KDB생명이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61-61로 따라잡으며 팽팽히 맞섰다. KDB생명은 경기 막판, 신정자와 박혜련의 연속 골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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