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동통신사 3사 내주부터 45일씩 영업정지
입력 2014-03-06 18:42 

보조금 경쟁을 중단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내주부터 45일씩 영업정지(사업정지)에 들어간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방안이 오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의견 조율 문제 등으로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미래부는 오는 13일께부터 사업자당 45일씩의 영업정지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 사업자씩 돌아가면서 영업정지에 들어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두 사업자씩 짝을 지어 동시에 영업정지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통 3사는 영업정지 기간을 22일·23일 등으로 나눠서 두 번에 걸쳐영업정지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정지 기간에 신규가입 접수 업무뿐 아니라 기기변경 업무까지 금지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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