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국 아파트경매 입찰경쟁률 8대 1 돌파
입력 2014-03-06 17:19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경매 입찰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부동산태인은 지난달 전국 법원에서 경매 낙찰된 아파트 1천422채에 입찰한 사람이 1만1천387명에 달해 입찰경쟁률이 8대 1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아파트경매 1건당 평균 8명 이상이 입찰표를 써냈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월간 전국 아파트경매 입찰자 수가 평균 8명을 넘긴 것은 통계 산출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사상 처음입니다.

종전 최고 입찰경쟁률은 2011년 1월의 7.46대 1이었습니다.
지난달 입찰경쟁률이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입찰자 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경매 진행 횟수는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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