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DGB금융,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최우수기업 선정
입력 2014-03-06 15:25 

DGB금융지주는 국내 1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업(AA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산업부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정책연구원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2007년까지는 윤리경영 실태조사로 진행, 2008년부터 비전과 환경경영의 평가요소가 추가된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로 확대·개편됐다.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매출액 및 시가총액 기준 1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총 38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 최우수기업(AAA, 평균 90점 이상)으로 선정됐다.
이중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25개 기업이고 민간기업은 DGB금융을 포함한 13개 기업이선정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핵심성과지표(KPI)로 활용하는 등 산업계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특히 최고 경영자의 성과평가에 경제적 지표 외에 사회적 성과를 반영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도 최근 3년 연속 90%를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