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국내 수급 변수에 주목
입력 2014-03-06 09:36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0.15%) 오른 107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7원 상승한 1071.6원(0.07%)에 개장했다.
우크라이나발 우려감이 해소되고 위안화 환율의 급등세가 진정돼 대외변수 영향력이 다소 축소되면서 다스 국내 수급 변수에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돼 하락 출발했지만 저가 결제 수요가 유입되고 아시아 통화들 대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1070원대에 안착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덜러 환율의 예상 등락폭으로 1067.0원에서 1076.0원을 제시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에 혼조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70포인트(0.22%) 내린 1만6360.1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0.10포인트(0.01%) 떨어진 1873.8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대비 6.00포인트(0.14%) 오른 4357.97에 장을 마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