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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별그대` 새드엔딩 바랐다"
입력 2014-03-06 08:03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수현이 최근 끝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결말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김수현은 5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별그대'가 21회로 끝났는데 사실은 감독님을 포함, 어쩌면 작가님까지인지도 모르겠지만 마지막회 내용을 누구도 모르고 있었다"며 "정말 끝이 나나?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사실 '별그대'가 새드엔딩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었다"며 "정말 눈물, 콧물 흘리며 연기하고 싶었다. 그런데 행복하게 잘 마무리가 됐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실감이 나기까지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별에서 온 그대'는 자체 최고 시청률 28.1%로 인기리에 종영했다. 극 중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대한민국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은 약 3개월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했다.
한편 중국 장쑤위성TV의 인기 과학 프로그램 '최강대뇌' 출연을 확정한 김수현은 해외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jeigun@mk.co.kr/사진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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