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슨 일이?
입력 2014-03-04 17:11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브래드 피트가 피자 서빙을 했다.
3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브래드 피트는 턱시도 차림으로 직접 피자를 서빙했다.
사회를 맡은 앨렌 드제너러스는 배고픈 사람 없느냐. 라지 피자 두 판을 시키겠다”고 운을 띄웠다. 이는 농담이 아니었고, 여우조연상 수상 후에 실제 피자가 시상식장으로 배달됐다.
이에 브래드 피트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수 피자를 서빙하기 시작했다. 메릴 스트립을 비롯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틴 스콜세지 등 배우들은 피자를 한 조각씩 받아 들었다.

앨렌 드제너러스도 피자를 나눠주며 근데 여기서 피자 값 계산해 주실 분 안 계시냐. 전 세계 몇 억 인구가 지켜보고 있지만 부담가질 필요 없다”고 말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에 대해 네티즌들은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나도 먹고싶다”,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서빙해도 완전 멋있어”,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재미있는 퍼포먼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래드 피트가 제작자로 참여한 ‘노예 12년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꽃 ‘작품상을 받았다. 이에 브래드 피트는 너무 큰 영광이다. 내 뒤에 서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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