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반에 쌍둥이 20명, 담임 선생님 교실 들어서자 `멘붕`
입력 2014-03-04 11:35  | 수정 2014-03-06 19:24

총 22명의 반 학생 중 20명이 쌍둥이인 사연이 알려져 인터넷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중국의 현지 TV를 통해 보도된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는 한 반에 모두 10쌍의 쌍둥이들이 배정됐다.
학교 측이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쌍둥이들을 한 반에 몰아 넣었지만 문제는 담임 선생님. 담임을 맡고있는 쉬 페이 교사는 "총 22명의 반 학생 중 20명이 쌍둥이"라면서 "교복까지 입어서 처음에는 도저히 구분이 불가능했다"며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페이 교사는 "아이들이 모두 일란성 쌍둥이로 구분이 쉽지 않지만 서서히 작은 차이를 발견하고 있다" 면서 "쌍둥이들 특징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많이 발생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총 1600명의 학생 중에 쌍둥이가 이렇게 한 반에 몰린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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