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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서명운동, 캐나다인이 앞장서서 청원글 제기
입력 2014-03-04 10:37  | 수정 2014-03-04 10:45
사진출처- SBS 방송 화면 캡처
김연아 서명운동

캐나다에서 ‘피겨퀸 김연아의 서명운동이 다시 확산되고 있어 화제입니다.

지난 2일(한국시간) 인터넷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는 김연아 은메달 편파판정 관련하여 소치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 판정 심사를 공개하고 재심사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서명운동이 다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서명운동은 한국이 아닌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된 것으로 해당 청원을 올린 이는 NBC 연구원, ESPN 뉴욕타임즈같은 언론에서 게재한 김연아 금메달 강탈”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 김연아-소트니코바 점프 비교” 등의 보도들을 인용하면서 판정에 대한 재심사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시민으로서의 목소리는 약하고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있지만 부정부패가 드러난 이번 올림픽의 공정성을 되찾는 데 이 청원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그는 이번 청원은 김연아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명백히 했습니다. 그는 앞으로의 공정한 스포츠맨십을 위해 이 청원을 제기했으며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이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현재 300만명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이 서명운동은 오후 4시 기준으로 200만명의 서명자 기록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른 누리꾼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우리나라는 뭐하고 있나” 김연아 서명운동, 앞으로 있을 올림픽을 위해서라도 이런 일은 단죄해야 한다” 김연아 서명운동, 평창에서 이런일로 화두에 오르지는 말자”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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