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노사, 폭설피해 강원도 찾아가 생필품 전달
입력 2014-02-26 15:35 

기아자동차 노사는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을 찾아 제설장비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폭설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이날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에는 김종석 노조 지부장과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상무) 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청에서 진행됐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5톤 덤프차량 부착용 제설기 4대와 생필품 1928점 등 총 1억1000만원 상당이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물품 전달식을 마치고 폭설피해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 등 일부 가정에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물품전달이 유례없는 폭설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아차 노사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사랑나눔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노사는 앞선 24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185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후원하는 '기아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초등학생 33명(각 180만원), 중학생 44명(각 180만원), 고등학생 56명(각 240만원), 2~3년제 대학생 16명(각 300만원), 4년제 대학생 36명(각 500만원) 등 총 185명의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장학금 5억100만원이 수여됐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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