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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포디움 달성…빛난 한국 선수단 귀국 [MK화보]
입력 2014-02-26 08:52 
‘피겨 역사상 처음 역시 여왕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소식이 화제다.
올포디움이란 본인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안에 입상해 시상대에 올랐음을 뜻한다.
지난 21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44.19점을 받은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아 총점 219.11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퇴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 부문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했다.

앞서 1960년 미국 스쿼밸리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캐롤 헤이스가 최초의 올포디움 달성 선수로 알려졌으나 195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한 사실이 발견돼 최초 올포디움 기록은 수정됐다.
누구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낸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선수단이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귀국장에는 월드스타 김연아였다. 특히 김연아 판정논란으로 크게 이슈가 됐던 피겨스케이팅 대표팀도 함께 귀국해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여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낸 빙상여제 이상화와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메달을 따낸 박승희,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계주팀 공상정, 김아람, 박승희, 심석희, 조해리 등 주요 메달리스트들과 김재열 단장을 비롯한 총 71명의 선수단이 귀국했다.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김승진, 천정환, 한희재 기자 / jh100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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