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금융공사 사장에 진웅섭 FIU 원장 내정
입력 2014-02-21 09:12  | 수정 2014-02-21 11:35

진웅섭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정책금융공사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지난해 산업은행과 통합한다는 방침이 발표된 이후 진영욱 전 사장이 자진사퇴, 이동춘 부사장이 사장 직무 대행을 맡아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진 원장을 현재 공석인 정책금융공사 사장에 내정했으며, 조만간 제청할 방침이다.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진 원장은 행정고시 28회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 대변인, 자본시장국장,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진 원장이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이동하면 신임 FIU 원장에는 이해선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이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행정고시 29회로 현재 금융위 국장급 중 최고참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이후 공석 상태인 손해보험협회장에는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유력하다.
김 전 차관은 행정고시 23회로 재경부 기획예산담당관, 재산소비세제국장,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쳤고 2010∼2011년에는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냈다. 현재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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