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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아나운서 “푸틴, 동네 운동회 할 거면 왜 초대했나”
입력 2014-02-21 04:47 
사진-배성재 아나운서 트위터 캡쳐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푸틴 동네 운동회 할거면 우리를 왜 초대한건가? 소치는 올림픽 역사의 수치다”고 적었다.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끝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총점 224.59를 기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에게 돌아갔다.
블라디미르 푸틴(62)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0일 자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를 찾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피겨스케이팅 심판들이 러시아 선수에게 많은 점수를 줬다는 논란이 계속 일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친콴다 국제 빙상연행회장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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