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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김해진의 눈물 “평창에서는 잘 하겠다”
입력 2014-02-21 02:07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김연아 키즈'의 김해진의 눈물
한국 여자 피겨의 기대주 김해진(17)이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54.37점을 합쳐 총점 149.48점을 받았다. 이는 자신의 개인 최고점 166.84점보다 낮은 점수였다.
김해진은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룹 연속 점프부터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는 등 긴장감 속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활주 도중 넘어지면서 예정된 트리플 러츠 점프를 수행하지 못하는 불운도 따랐다. 김해진은 경기를 마친 뒤 눈물을 훔치며 아쉬워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김해진은 넘어졌을 때 7점정도 깎였다. 이렇게 첫 번째 올림픽이 마무리돼 아쉽다. 평창에서 좋은 성적을 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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