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개성관광 롯데서 현대아산 U턴?
입력 2007-01-21 07:42  | 수정 2007-01-21 10:23
북측이 개성관광사업자를 롯데관광으로 바꾸려던 기존 방침을 철회하고 당초 합의했던대로 현대아산과 추진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이같은 방침을 남측 당국에 구두로 통보했으며 현대아산은 조만간 북측에서 공식 제의가 올 것으로 보고 실무협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측이 지난달 8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을 방문했을 당시 남측 당국자들에게 개성관광은 현대아산과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과거 개성관광은 현대아산과 협의할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견지했던 북측 관계자들이 요즘에는 올해는 개성관광을 잘해보자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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