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BM 실적전망 실망.. 뉴욕증시 혼조
입력 2007-01-20 06:47  | 수정 2007-01-20 10:59
뉴욕 증시는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났지만 IBM의 실적전망이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박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증시는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났지만 IBM의 실적전망이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2포인트가 하락한 만2천 56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포인트 오른 2,451을,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4포인트가 상승한 1430을 기록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가 안정을 되찾을 조짐을 보이면서 에너지주가 강세를 나타냈지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IBM의 실적전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IBM은 분기실적이 11% 늘어났다고 발표했지만 올해 주당 순익 증가율은 기대치에 못미친 10% 정도가 될 것이라고 공개하면서 3.4% 하락했습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1월 소비자태도지수는 98.0으로 지난해 12월의 91.7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1월 현재 상황지수는 112.5를 기록, 지난 2005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으며 기대지수 역시 2004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88.7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기온 하락에 따른 난방유 수요 증가로 전날 종가에 비해 1.51달러, 3% 급등한 51.9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석유선물시장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69달러 오른 배럴 당 53.4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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