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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하뉴 유즈루, 사상 첫 쇼트 100점 돌파…프리는 언제?
입력 2014-02-14 22:39 
남자 피겨 사상 최초로 쇼트프로그램에서 100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룬 피겨스케이팅 하뉴 유즈루(20·일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01.4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하뉴는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을 치른다. 그가 15일에도 1위를 지킬 경우 일본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하게 된다.
14일 경기에서 하뉴는 첫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작으로 트리플 악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등 고난도 기술을 완벽히 소화하며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하뉴는 기술 점수(TES) 54.84, 예술 점수(PCS) 46.61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패트릭 챈(24)은 97.52로 2위에 올랐고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3)가 86.98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류셴코가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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