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 강원도만큼이나 미국도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번 폭설을 대재앙을 뜻하는 아마겟돈과 스노를 합쳐 '스노마겟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눈과 비, 그리고 우박이 뒤섞인 이른바 얼음폭풍이 강타한 미국 남부.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눈폭풍이 수도 워싱턴 DC를 포함해 동북부 주요 도시를 덮쳤습니다.
최고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대부분 학교와 공공 기관은 문을 닫았고, 연방정부도 업무를 중단했습니다.
올겨울 들어 벌써 3번째 셧다운입니다.
이번 눈폭풍으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숨지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30대 임산부가 민간 제설차에 치여 숨지기도 하고, 제설 차량 기사가 교통 사고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차량 운전자
- "여기까지 오는데 차가 제 마음대로 통제가 안 되니까 무서웠어요. 눈이 많이 와서 정말 위험합니다."
정전 사태도 잇따라 14개 주의 75만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는데다 도로는 물론 하늘길도 끊겨 모두 7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폭설을 지구 종말을 가져올 정도의 대재앙이라며 스노마겟돈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기상청은 당분간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우리나라 강원도만큼이나 미국도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번 폭설을 대재앙을 뜻하는 아마겟돈과 스노를 합쳐 '스노마겟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눈과 비, 그리고 우박이 뒤섞인 이른바 얼음폭풍이 강타한 미국 남부.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눈폭풍이 수도 워싱턴 DC를 포함해 동북부 주요 도시를 덮쳤습니다.
최고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대부분 학교와 공공 기관은 문을 닫았고, 연방정부도 업무를 중단했습니다.
올겨울 들어 벌써 3번째 셧다운입니다.
이번 눈폭풍으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숨지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30대 임산부가 민간 제설차에 치여 숨지기도 하고, 제설 차량 기사가 교통 사고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차량 운전자
- "여기까지 오는데 차가 제 마음대로 통제가 안 되니까 무서웠어요. 눈이 많이 와서 정말 위험합니다."
정전 사태도 잇따라 14개 주의 75만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는데다 도로는 물론 하늘길도 끊겨 모두 7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폭설을 지구 종말을 가져올 정도의 대재앙이라며 스노마겟돈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기상청은 당분간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