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컨설팅 절대 받지 마라 등 이번주 신간
입력 2007-01-19 19:17  | 수정 2007-01-19 19:17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국내 컨설팅 업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책과 프란츠 카프카 등 23명의 독일 작가들의 동화를 엮은 신간이 나왔습니다.
이밖에 이번 주에 나온 신간을 오인주PD가 소개합니다.


턱 없이 높은 수수료에 빈약한 보고서, 미미한 기대수익, 직원들의 불만.


기업들이 컨설팅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되는 이유입니다.

신간 <컨설팅 절대 받지마라>는 프로젝트 수행 이력 조작, 보고서 베끼기 등 엉터리 수법으로 고객을 우롱하는 컨설팅 업계의 문제점을 고발합니다.

저자는 능력있는 컨설턴트를 활용하고, 고객과 컨설턴트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야 제대로 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인들은 왜 축구가 아닌 야구에 더 열광할까요? 패스트푸드는 왜 미국에서 시작되었을까요?

신간 <컬처코드>는 특정 문화에 속한 사람들이 사물과 현상에 부여하는 무의식적 의미를 분석해,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데 있어서도 각 나라의 문화에 따라 마케팅 컨셉은 물론 판매방식도 달리해 성공한 사례들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줍니다.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기업과 정부기관에서 주관하는 공모전 응모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간 <공모전을 알면 취업이 보인다>는 기업의 현직 공모전 담당자와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저자가 말하는 입상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공모전 입상 경험자의 생생한 후기와 치밀하게 정리된 체크리스트가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프란츠 카프카, 라이너 마리아 릴케 등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이 쓴 동화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신간 <환상동화>는 현대문학 대가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풍자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독자들은 현실을 초월하는 환상의 세계를 만나는 동시에 익살과 위트 넘치는 감동의 이야기를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mbn뉴스 오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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