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2회 '2013 하반기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정환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모의투자대회 수익률 1위~5위 수상자, 단체 1·2위를 차지한 10여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됐다. 약 2600여명의 대학생 투자자가 참여하여 치열한 수익률 경쟁을 펼쳤다.
개인리그 1위는 수익률 142.64%를 기록한 성균관대학교 염재민 씨가 차지했으며, 동아대학교 권도훈 씨, 청주대학교 임종권 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개인리그 수익률 상위자 5명에게는 상금과 함께 '2014 대졸공채 1차 합격' 혜택이 부여됐다.
1위를 차지한 염재민 씨는 "모의투자 기간 동안 매일 아침 뉴스 및 리서치 분석을 통해 투자전략을 세웠다"며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체리그에서는 영남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영남대학교' 팀이 1등을, 대학생 투자 연합동아리모바일펀드 멤버들로 구성된 '모바일펀드17'팀이 2위를 차지해 총 8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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