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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회장, “소비자보호는 고객만족경영의 출발점”
입력 2014-02-13 20:27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소비자학 교수들 앞에서 특강을 펼쳤다. 지난 12~13일 천안에서 개최된 ‘한국소비자학회 학술대회(12~13일, 천안)에서 특별강사로 나선 것.
이번 강연은 한국소비자학회(학회장 최현자 서울대, 한상만 성균관대 교수)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한국소비자학회는 소비자학, 경영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1000여명으로 구성된 소비자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다.
신 회장은 금융회사는 고객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며, 금융업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고객에게 돌려줘야 할 자산을 많이 보유한 만큼 경영을 잘해야 할 사회적책임이 크고 남다른 윤리의식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정으로 성공하는 길은 고객과 상생(相生)하는 것”이라며,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꾸준히 이익을 창출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것은 소비자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소비자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소비자학회로부터 ‘2013 소비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nero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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