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CNN 모기업 타임워너케이블, 컴캐스트에 48조원에 합병
입력 2014-02-13 16:24 

미국 케이블TV업계에 거대 공룡이 탄생한다.
미국 최대 케이블 업체인 컴캐스트는 CNN과 폭스뉴스 등을 소유한 종합미디어그룹 타임워너케이블을 인수한다고 13일(현지시간) NBC,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컴캐스트는 타임워너케이블 주식을 1주당 158.82달러에 매수하는 조건으로 이 회사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는 12일 종가 기준 17.5%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전체 매각 대금은 452억달러, 우리돈으로 48조원 규모다.
올초 다른 케이블업체인 차터스커뮤니케이션즈도 인수전에 참여해 주당 132.50달러를 제시했으나 타임워너케이블 측은 차터스의 제안 금액이 너무 낮다고 인수 제안을 일축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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