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알리안츠, FC 바이에른뮌헨과 장기적 협력 강화
입력 2014-02-13 15:23 

알리안츠는 FC 바이에른뮌헨과의 파트너십을 먼 미래까지 연장했다.
알리안츠는 증자 형태로 FC 바이에른뮌헨의 지분 8.33%를 1억1000만 유로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FC 바이에른뮌헨은 알리안츠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부채 상환과 청소년 축구 센터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지분 투자로 알리안츠는 FC 바이에른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 대한 명명권을 2041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00년부터 이어져온 알리안츠와 FC 바이에른뮌헨의 파트너십은 2005년 알리안츠 아레나가 문을 열면서 보다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알리안츠 아레나는 알리안츠의 가장 성공적인 단일 마케팅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독일 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브랜드 인지도와 공감을 창출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리안츠 아레나는 7만1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까지 300회의 시합이 열렸으며 1700만명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했다. 현재 독일 바바리아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이며 2600만 방문객이 축구 관전을 위해 혹은 알리안츠 아레나 투어를 위해 방문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