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대통령, 美서 주요 IT기업 대표들과 오찬
입력 2014-02-13 08:44 

프랑스 대통령이 글로벌 IT기업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데 12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인근 실리콘 밸리의 주요 정보기술 (IT)기업 대표들과 함께 자리를 한 것이다.
이날 오찬에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잭 도시 트위터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이날 오찬은 비공개로 진행돼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알 수 없다.

올랑드 대통령은 주요 IT 기업 대표들에게 프랑스에 투자를 늘려달라고 촉구하는 한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생화 ㄹ침해 우려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올랑드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초등학생들이 프랑스와 미국국기를 흔드는 가운데 에드 리 시장,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부지사, 조지 슐츠 전미국 국무부 장관 등의 영접을 받았다.
프랑스 대통령이 이 지역을 공식 방문한 것은 1984년 프랑수아 미테랑 이후 30년만에 처음이다.
그는 이날 오후 샌프란시스코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사업가들과 만나 벤처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저녁에는 이 지역에 사는 교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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