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北의도 알았고, 우리도 원칙 확실히 전했다"
입력 2014-02-13 08:22 

정부는 지난 12일 개최된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 "북한측의 의도는 확실히 알았고, 우리도 북한 측에 대해 원칙을 확실히 설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13일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 관계자를 인용,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대통령의 남북관계에 대한 생각, 대북정책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민 대변인은 또 "북한 측이 소위 존엄모독, 언론비방과 중상, 키리졸브에 대해서 얼마나 크게 생각하는지 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 쪽에서는 청와대, 저쪽에서는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직계라인인 통일전선부나 국방위 쪽이 나와 직접 대화를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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