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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가 들썩인다...다저스 타자들 속속 합류
입력 2014-02-13 06:22  | 수정 2014-02-13 06:25
소집일보다 하루 먼저 캠프에 도착한 핸리 라미레즈가 개인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조용하던 LA다저스 스프링캠프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야수조 소집일(한국시간 14일)을 하루 앞두고 야수들이 하나둘씩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현재 다저스 스프링캠프에는 재활 중인 맷 켐프를 비롯, 야시엘 푸이그, 디 고든, 핸리 라미레즈, 후안 유리베, 숀 피긴스, 저스틴 셀러스 등이 합류했다. 이들은 공식훈련을 앞두고 개인훈련을 소화했다. 라미레즈, 피긴스, 고든, 셀러스는 투수들의 견제 연습 때 참가해 호흡을 맞췄다.
돈 매팅리 감독은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여러 선수들이 준비된 상태다. 매우 흥분된다”면서 야수들의 합류를 반겨했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야수들이 연달아 부상을 당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켐프는 햄스트링, 어깨, 발목을 다쳤고, 라미레즈와 칼 크로포드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지난 시즌의 악몽을 잊지 않고 있는 매팅리는 이 선수들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몸 상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켐프에 대해 현재는 타격은 할 수 있지만, 달리기는 안 되는 상태”라며 발목이 나으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완전히 낫는 것이 중요하다”며 100% 회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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