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해외경영' 재시동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올 봄부터 '해외경영'을 본격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한 스포츠 외교와 경영구상을 위해 오는 4월 이후 해외출장에 나설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문 대상국을 조정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평창올림픽과 관련해서는 3월과 4월 IOC 실사단이 한국을 찾는 만큼 국내활동에 치중하고, 이후에는 취약지역인 남미 등 해외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