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 민박집 "영사관 연락 없었다"
입력 2007-01-19 00:22  | 수정 2007-01-19 00:22
중국 공안에 체포돼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국군포로 가족들이 투숙했던 민박집 주인 A모씨는 국군포로 가족을 나흘간 데리고 있었지만 영사관에서 먼저 연락을 해온 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그동안 공안이 두 번이나 민박집을 찾아왔고, 그때마다 영사관에 알려줬지만 다시 연락이 온 적이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군포로 할아버지는 경상도 칠곡 출신으로 북한을 탈출해 칭다오에서 머물다 다른 국군포로 가족과 합류해 선양에 도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박집 주인이 공개한 숙박 장부에는 영사관 직원 김모씨가 국군포로 가족을 데리고 민박집을 찾아온 시점은 당초 알려진 지난해 10월이 아니라 9월7일로 기록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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